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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개혁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시도는 가톨릭 교회의 오랜 문제와 깊은 관련이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3년 취임했을 당시, 가톨릭 교회는 전 세계적으로 성직자 성추문, 재정 부패, 교황청 내 권력 다툼 등으로 심각한 신뢰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특히,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건강상의 이유로 전격 사임한 것은 현대 가톨릭 교회사에서 극히 드문 일이었으며, 이는 교회 내부의 심각한 위기를 방증하는 사건으로 받아들여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교회의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선출되었다. 그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교황으로서 첫 번째 남미 출신 인물이자 예수회 출신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유럽 중심적 교황청의 전통을 깼다. 그의 등장과 함께 교회 내 빈곤층에 대한 관심, 겸손과 소박함을 중시하..

Factos 2025.02.20

교황 무오류 교리: 역사적 모순과 그 의미

교황 무오류 교리: 역사적 모순과 그 의미📜 서론: 교황 무오류 교리란 무엇인가?가톨릭 교회의 핵심 교리 중 하나인 **교황 무오류 교리(Papal Infallibility)**는 교황이 신앙과 도덕에 관한 최고의 권위로서 공식 선언할 때 오류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이 교리와 일치하지 않는 사례들이 존재해 왔으며, 신학적·현대적 관점에서도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이번 글에서는 교황 무오류 교리의 정의와 기원부터 시작해, 역사적 모순 사례, 신학적 비판, 현대의 시각을 차례로 살펴본 후 이 교리가 얼마나 일관성 있는지를 평가하겠습니다.🕯️ 1. 교황 무오류 교리의 정의와 기원1870년 제1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교황 비오 9세는 교황 무오류성을 공식 교리로 선포했습니다. 이때 제정..

Factos 2025.02.20

바티칸의 화려한 이면: 부와 재정 운영의 진실

바티칸의 화려한 이면: 부와 재정 운영의 진실바티칸은 언제나 도덕적 우위를 내세우며 부의 불평등을 비판합니다. 하지만 정작 그들이 쌓아온 막대한 부는 과연 얼마나 투명하고 정당할까요? 가난한 이들을 돕는다는 미명 아래 축적된 부와 내부의 부패, 낭비의 실태를 들여다보겠습니다.1. 바티칸의 막대한 자산과 투자 내역바티칸은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규모의 부동산과 금융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자산은 단순한 종교 단체의 범위를 넘어섭니다:부동산 가치: 약 50억 유로(약 7조 5천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로마, 런던, 파리, 스위스 등 세계 주요 도시에 고급 건물과 상업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바티칸 은행 (IOR): 전 세계적인 금융 기관으로, 자금세탁과 불법 금융 거래로 여러 차례 논란이 되었..

Factos 2025.02.13

프란치스코 교황의 경제관,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주의인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경제관,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주의인가?프란치스코 교황은 부의 불평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경제 정의를 강조해왔습니다. 그의 주장만 듣다 보면 마치 자본주의가 인류의 모든 불행을 초래한 원흉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연 그의 시선은 경제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을까요? 오늘은 교황의 경제관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고, 왜 이것이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주의적 사고방식인지 살펴보겠습니다.1. 낙수효과를 무시한 결과는?교황은 '낙수효과 이론'을 부정하면서 부자들이 경제 발전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기업가들은 자본을 투자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경제 성장이 이루어집니다. 생산성이 높은 곳에 자원이 집중되는 것은 경제학적으로도 자연스러운 현상이죠.베..

Factos 2025.02.13

위선적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바티칸-중국 협약: 종교적 타협의 그림자

위선적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바티칸-중국 협약: 종교적 타협의 그림자2018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과 중국 간에 **'주교 임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며 중국과의 새로운 외교적 지평을 열고자 했습니다. 이 협약은 오랜 대립의 끝을 상징하며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는 듯 보였지만, 그 이면에는 중국 내 가톨릭 공동체, 특히 지하 교회에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바티칸-중국 협약의 내용과 그 영향이 협약은 중국 공산당이 주교를 추천하고 교황이 이를 승인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티칸은 이를 통해 중국 내 가톨릭 신자들의 종교적 자유 확대를 목표로 했다고 주장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중국 공산당의 추천으로 임명된 7명의 주교 중 일부는 신학적 자격이 부족하거나 부패 혐의에 휩싸였고, 심지어..

바다건너News 2025.02.11

교황의 평화 메시지와 바티칸의 무기: 모순인가, 현실의 반영인가?

교황의 평화 메시지와 바티칸의 무기: 모순인가, 현실의 반영인가?프란치스코 교황은 세계 평화를 위해 꾸준히 무기를 내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그는 무기 제조업체들이 만든 것이 결국 사람을 죽이는 도구일 뿐이라고 비판하며, 전쟁은 "항상 패배만 남긴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설파합니다. 하지만 바티칸 내부를 들여다보면, 평화를 외치는 교황이 철저히 무장된 보호 체계 속에 있다는 점에서 의문이 제기됩니다. 과연 교황의 평화 메시지는 현실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걸까요?바티칸의 무장 체계: 헌병대와 스위스 근위대바티칸의 헌병대는 단순한 치안을 유지하는 경찰 조직이 아닙니다. 이들은 글록 17, H&K MP5, 베레타 M12 등 유럽산 화기로 무장하고 있으며, 특수부대는 Carbon 15 돌격소총과 산탄..

바다건너News 2025.02.11

생명을 구하는 AI와 과학이 두려운 교황

생명을 구하는 AI와 과학이 두려운 교황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인공지능(AI)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AI가 진실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았습니다. 그의 발언은 기술 발전이 가져올 윤리적 고민과 사회적 영향을 성찰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그의 메시지가 단순히 AI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 그 자체에 대한 불신과 두려움을 반영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 글에서는 교황의 우려를 중심으로 AI와 과학의 역할, 그리고 기술에 대한 우리의 태도에 대해 고민해보고자 합니다.기술은 선도 악도 아니다교황의 우려에는 분명히 타당한 부분이 있습니다. 모든 혁신은 부작용을 수반하며, 기술은 그 자체로 선하거나 악하지 않습니다. 기술이 미치는 영향은 이를 사..

바다건너News 2025.01.28

교황의 이민자 정책 발언과 트럼프 대통령 비판: 법과 도덕의 충돌

교황의 이민자 정책 발언과 트럼프 대통령 비판: 법과 도덕의 충돌프란치스코 교황은 불법 이민자 문제에 대해 도덕적 연민을 강조하며, 이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발언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이러한 입장은 법적 관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법치주의와 도덕적 이상주의 사이의 경계를 혼란스럽게 만든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와 관련된 몇 가지 핵심 논점을 중심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1. "불법은 불법이다"불법 이민 문제에서 가장 핵심적인 논점은 바로 "불법"이라는 단어에 있습니다. 이민법은 국가의 주권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적 장치로, 이를 위반하는 행위는 법치 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법적 관점: 불법 이민은 단순히 도덕적 문제로 축소될 수 없습니다. 이..

바다건너News 2025.01.28

친구 따라 교회? 비리, 세습, 공포의 사이비 대한예수교장로회

친구 따라 교회? 비리, 세습, 공포의 사이비 대한예수교장로회 한국 사회에서 개신교는 오랜 시간 동안 신앙 공동체로 자리 잡으며 많은 신도들에게 영적 위로와 지침을 제공해왔습니다. 하지만 대한예수교장로회를 포함한 주요 교단들이 보여주는 현실은 그 이상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세습 문제, 재정 비리, 권위주의적 운영, 도덕적 타락 등은 교회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곳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단순히 특정 교회나 목사의 일탈이 아니라, 교단 전반에 걸친 구조적 문제임을 시사합니다.1. 세습 - 교회의 공공성을 훼손하다교회의 세습 문제는 한국 개신교 전반에 걸친 구조적 문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습은 교회의 공공성을 훼손하고, 신앙 공동체가 사적 권력과 이익을 위한 도구로 변질되..

Factos 2025.01.20

목사 A씨의 성관계 강요 의혹으로 배우는 개신교의 몰락

목사 A씨의 성관계 강요 의혹으로 배우는 개신교의 몰락최근 통계에 따르면, 국내 개신교인의 비율이 2012년 22.1%에서 2023년 15%로 급감했습니다. 단순히 시대적 변화나 종교적 영향력 감소로만 볼 수 없는 이 현상은 개신교 내부의 구조적 문제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A목사와 같은 일부 목사들의 부도덕한 행태는 교회와 신도 간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습니다.A목사의 추악한 실태와 교회의 책임A목사는 신도들에게 과도한 헌금을 강요하고, 여성 신도들에게 성적 요구를 했다는 충격적인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종교적 권위를 악용해 신도들을 심리적으로 통제하며, 윤리적 한계를 넘나드는 행태를 보였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부정이 교회 내부에서 묵인되었고, 이를 지적하려는 시도조차 억..

Factos 202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