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10

청년이 떠난 교회, 개혁 없는 개신교는 어디로 가는가?

청년이 떠난 교회, 개혁 없는 개신교는 어디로 가는가?📉 급격히 무너지는 청년층의 신뢰요즘 교회를 떠나는 청년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한때 한국 사회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던 개신교가 이제는 역성장의 그림자 속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20대의 이탈은 뚜렷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2005년에는 무종교 인구가 전체의 절반 수준이었는데, 2015년엔 56%로 증가했고, 20대 중 무려 65%가 **“종교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불과 10년 만에 종교를 가진 20대 비율이 46%에서 31%로 떨어졌다는 사실, 굉장히 의미심장합니다.이런 현상은 단순한 세속화 때문만은 아닙니다. 많은 청년들은 더 이상 교회가 신앙의 공동체가 아니라 권력과 돈이 얽힌 조직처럼 보인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부정부패, 교회 ..

Factos 2025.06.14

성경은 완전한 진리인가?

성경은 완전한 진리인가?모순, 오류, 그리고 도덕적 문제들기독교 신자들은 성경을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로 여기며, “절대무오한 말씀”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조금만 깊이 읽어보면 곳곳에서 역사적 모순, 과학적 오류, 도덕적으로 충격적인 내용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성경에 내재된 몇 가지 핵심적인 문제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1. 성경 내부의 모순성경은 하나의 책처럼 여겨지지만, 사실 수십 명의 저자가 수백 년에 걸쳐 쓴 방대한 문서 모음입니다. 그러다 보니 내용 간 불일치가 자주 발견됩니다. 예를 들어, 예수의 부활 후 무덤을 처음 찾은 시점에 대해 마가복음은 “해가 돋은 후”라고 기록하지만, 요한복음은 “아직 어두울 때”라고 합니다. 단순한 시간대조차 맞지 않는 셈입니다.또한 열왕기..

Factos 2025.06.14

친구 따라 교회? 비리, 세습, 공포의 사이비 대한예수교장로회

친구 따라 교회? 비리, 세습, 공포의 사이비 대한예수교장로회 한국 사회에서 개신교는 오랜 시간 동안 신앙 공동체로 자리 잡으며 많은 신도들에게 영적 위로와 지침을 제공해왔습니다. 하지만 대한예수교장로회를 포함한 주요 교단들이 보여주는 현실은 그 이상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세습 문제, 재정 비리, 권위주의적 운영, 도덕적 타락 등은 교회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곳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단순히 특정 교회나 목사의 일탈이 아니라, 교단 전반에 걸친 구조적 문제임을 시사합니다.1. 세습 - 교회의 공공성을 훼손하다교회의 세습 문제는 한국 개신교 전반에 걸친 구조적 문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습은 교회의 공공성을 훼손하고, 신앙 공동체가 사적 권력과 이익을 위한 도구로 변질되..

Factos 2025.01.20

종교와 정치, 반드시 분리되어야 하는 이유

종교와 정치, 반드시 분리되어야 하는 이유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종교와 정치는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원칙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최근 일부 개신교 및 가톨릭 내부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종교와 정치가 결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다원주의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고 민주적 절차를 훼손할 위험이 큽니다.종교의 정치 개입, 무엇이 문제인가?개신교와 가톨릭 내부에서 종교적 가치를 사회에 적용하려는 정치적 시도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특정 종교의 신념이 사회 전체에 강요될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합니다.특정 종교의 신념과 가치를 기반으로 한 정치적 접근은 다음과 같은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종교적..

Factos 2025.01.17

반복되는 성범죄, 개신교는 왜 사이비가 아닌가?

반복되는 성범죄, 개신교는 왜 사이비가 아닌가?“핵심은 무책임한 꼬리 자르기”한국 교회에서 성범죄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교회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며, 교인들조차도 성범죄 대처 시스템이 미흡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개신교인의 55.9%, 목회자의 93.7%가 현재의 대처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성범죄를 저지른 목회자를 어떻게 처벌해야 하는지에 대해 일반 신자와 목회자 간 의견 차이가 뚜렷합니다.개신교인의 86.5%는 성범죄를 저지른 목회자를 영구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목회자의 49%는 일정 기간 자격을 정지하고 회개하면 복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는 목회자들의 권위가 절대적으로 작용하는 현재 교회 구조의 문제점을 여..

Factos 2024.12.13

개신교와 사이비의 경계: 부패와 비리의 구조적 문제

개신교와 사이비의 경계: 부패와 비리의 구조적 문제개신교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부패와 비리, 특히 다락방과 같은 사건들은 단순히 몇몇 지도자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냅니다. 많은 개신교 단체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책임을 해당 지도자에게 전가하며 조직의 본질적인 문제를 회피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개신교는 사이비"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책임을 특정 목사 개인에게 떠넘기는 결과를 낳으며, 전체 개신교의 타락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비판만 하게 됩니다.1. 책임 전가의 메커니즘종교적 부패가 드러날 때마다 흔히 반복되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개인화된 책임: 문제가 드러나면 지도자(목사, 전도사 등) 한두 명을 비난하며 그들을 "개인의 타락"으로 몰아갑니..

Factos 2024.12.13

개신교가 더 이상 이단으로 불리지 않는 이유: 정치적 생존 전략의 결과

개신교가 더 이상 이단으로 불리지 않는 이유: 정치적 생존 전략의 결과가톨릭과 개신교 사이의 갈등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 갈등의 배경에는 단순한 신학적 논쟁을 넘어선 정치적 권력 다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가톨릭교회는 더 이상 개신교를 '이단'으로 규정하지 않습니다. 이 변화는 종교적 이유만이 아닌 정치적, 사회적 맥락 속에서 이해해야 할 부분이 큽니다. 현대 가톨릭교회의 이러한 입장은 종교의 권력과 사회적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한 정치적 생존 전략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1. 개신교는 왜 이단으로 불렸나?16세기 종교개혁 당시, 가톨릭교회는 유럽 전역에서 막대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었습니다. 교황은 단순한 종교 지도자가 아니라 정치적 세력으로, 왕권과 귀족들은 교회의 권력을 견제하거나 ..

Factos 2024.09.16

이단과 사이비, 그리고 기독교는 이단인가?

이단과 사이비, 그리고 기독교는 이단인가?이단과 사이비는 종교적 논쟁에서 오랜 시간 중심에 서 있던 개념입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여러 맥락에서 사용되며, 심지어는 특정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서로의 신념을 폄하할 때 쓰이는 경우도 있죠. 그렇다면 이단과 사이비의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요?이단과 사이비, 그 정의는?'이단'(異端, Heresy)은 특정 종교의 정통 교리에서 벗어난 사상을 뜻합니다. 즉, 기존 종교 체계 내에서 비정통적 믿음이나 관행을 가진 종파를 가리키죠. 역사적으로는 가톨릭교회가 개신교를 이단으로 간주했던 것처럼, 동일한 종교 내에서도 교리적 차이에 따라 이단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반면, '사이비'(邪異, Pseudo-religion)는 겉으로는 종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

Factos 2024.09.09

한국 개신교의 현황과 문제점: 종교적 위기와 사회적 비판

한국 개신교의 현황과 문제점: 종교적 위기와 사회적 비판한국 개신교는 많은 신도들을 보유한 종교로,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여러 사건사고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로 인해 개신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한국 개신교의 현황과 문제 사례를 살펴보고, 그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한국 개신교의 현황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국에는 정식으로 등록된 개신교 교단이 118개, 등록된 목사는 14만 명에 달합니다. 이는 전 세계 개신교 교단이 약 145개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한국에서 개신교 교단의 수와 활동이 얼마나 활발한지를 보여줍니다. 그중에서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는 1만 개 이상의 교회와 295만 명의 신..

Factos 2024.08.10

미국인의 줄어드는 신앙심, 절반만 믿는 신앙

미국의 종교적 풍경이 변화하고 있는 현상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일반 사회 조사(NORC)에서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절반만이 신의 존재를 확신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2008년의 조사 결과와 비교해 심각한 감소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종교적 신념 뿐만 아니라 교회 출석률과 종교적 소속감도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NORC의 조사에 따르면, 34%의 미국인이 교회를 전혀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 이는 최근 50년간 가장 높은 수치이다. 공공종교연구소(PRRI)의 보고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준다. 2022년에는 27%의 미국인이 무교를 자처했는데, 이는 2012년의 19%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백인 개신교도와 가톨릭도의 비율도 줄어들고 있는데, 특히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도의 비율은 2..

Factos 202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