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우표를 둘러싼 논란이 현재 교황 프란치스코와 다음 세계 청년의 날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우표는 교황이 청년들을 이끌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상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우표는 리스본의 발견 기념비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리스본의 발견 기념비는 1960년 포르투갈의 발견 시대를 기념하고 헨리 항해왕자의 사망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이 기념비는 식민 시대의 역사적인 상징이기도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표를 논란의 중심으로 만든 것은 교황 프란치스코가 식민주의적 발견의 교리를 폐기한 직후에 일어나면서 특히 더욱 눈에 띄게 되었습니다.
카를로스 알베르투 드 피뇨 모레이라 아제베두 주교를 포함한 일부 비판자들은 이 우표를 "취향에 어긋나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특히 포르투갈은 최근 식민지 과거에 대한 반성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이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표는 처음에는 45,000부가 발행되었고, 액면가는 3.10유로였습니다.
그러나 논란이 일자 우표는 바티칸 우체국에서 판매가 중단되었습니다.
바티칸과 리스본의 세계 청년의 날 재단은 이 우표를 교황 프란치스코의 청년들과의 소통 및 통합을 상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다른 해석도 존재하며, 이는 교황의 정책과 의도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황 프란치스코의 참석 여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는 5월 4일 비디오 메시지에서 청년들에게 "리스본에서 만나자"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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