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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받는 주교들: "학대 사제의 세부 정보를 알고 있다"

RooneyWazzA 2024. 3. 1. 21:17

"주교들과 교회 자체를 구분해야 한다" - 정신과 의사

 

최근 정신과 의사 다니엘 삼파이오는 교회 내 아동 및 청소년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 사제들의 명단에 대한 논란에 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다니엘 삼파이오는 이 명단이 교회의 내부 조사와 피해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작성된 것임을 강조하며, 이는 교회의 주교들이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주교들은 이미 이러한 사건에 대한 기록을 접하고, 일부는 이미 관련 조치를 취해왔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주교회의 몇몇 인물들은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서 있으며, 이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다.

 

삼파이오는 "주교들과 교회 자체를 분리해야 한다"며 교회 내부의 문제와 실제 행동을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구분이 교회와 그 구성원들 간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성적 학대를 당한 피해자들이 고소한 사제들에 대한 처벌과 관련하여, 삼파이오는 "정지가 비난과 동일하지 않지만, 임상적 관점에서 필수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정지는 당사자가 행동을 반복할 가능성을 고려하여 조사를 위한 예방 조치라고 주장했다.

 

다니엘 삼파이오의 발언은 종교 단체와 협회들이 주교들에게서 입장 변화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이에 대한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주교회의 일부 인물들은 논란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시도로 비판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톨릭 공동체 내에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교회의 리더십은 과거에 학대를 은폐했다는 혐의를 받아 여러모로 복잡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그들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투명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