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os 95

성범죄로 얼룩진 개신교, 이제는 변해야 한다

성범죄로 얼룩진 개신교, 이제는 변해야 한다최근 개신교회에 대한 신뢰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교회는 신앙공동체로서 정의와 도덕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지만, 목회자들의 성범죄가 잇따르면서 그 본질을 의심받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교회 내 성폭력 사건의 68%가 목사·전도사 등 지도자급 인물에 의해 발생했다고 한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러한 사건이 교단에 보고되고 제대로 된 징계를 받은 사례가 극히 드물다는 점이다.잇따르는 목회자 성범죄와 교회의 무책임한 대응으로 인해, 이제 개신교는 '사이비'와 다를 바 없다는 비판까지 받고 있다.끊이지 않는 목회자 성범죄교회 내 성범죄는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다. 그는 여신도 8명을..

Factos 2025.03.13

‘사이비’ 개념의 형성과 변화, 그리고 사회적 역할

‘사이비’ 개념의 형성과 변화, 그리고 사회적 역할1. ‘사이비’ 개념의 기원과 변화‘사이비(似而非)’는 본래 “겉보기에는 비슷하지만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의미로, 공자가 위선과 가식을 비판하며 사용한 개념이다. 이후 이 용어는 도덕적 의미에서 확장되어 가짜와 거짓을 뜻하는 말로 사용되었으며, 특히 종교 분야에서 강조되었다. 한국어에서는 ‘사이비 종교’라는 표현이 정착하여,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거나 해악을 끼친다고 여겨지는 종교를 의미하게 되었다. 서구의 ‘컬트(cult)’나 ‘이단(heresy)’ 개념과 유사하지만, 이단이 주로 교리적 차이를 강조하는 반면, 사이비는 거짓성과 악의적 속성을 부각하는 특징이 있다.2. 역사적으로 ‘사이비’ 개념의 사용과 종교적 박해역사적으로 지배적인 종교 집단이나 권력..

Factos 2025.03.13

언론의 천주교 보도, 과연 공정한가?

언론의 천주교 보도, 과연 공정한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향한 언론의 시선2027년 서울에서 열릴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는 천주교계의 대표적인 국제 행사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를 다루는 한국 언론의 태도는 과연 균형 잡힌 것일까요?현재 언론 보도를 보면 행사 규모를 지나치게 부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최 측에서는 전 세계에서 약 50~7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지만, 일부 언론은 이를 기정사실화하며 최대 100만 명 이상이 몰릴 것처럼 보도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언론은 대회의 국제적 위상과 의미를 강조하며 마치 ‘국민적 축제’인 양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또한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중요..

Factos 2025.03.05

한국 천주교 언론의 선전 전략과 정치 개입: 그 현황과 문제점

한국 천주교 언론의 선전 전략과 정치 개입: 그 현황과 문제점한국 천주교는 다양한 언론 매체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매체가 교회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조성하는 데만 치중하고, 특정 정치적 이슈에 개입해 여론을 조작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 천주교 언론과 유튜브 채널의 운영 현황, 선전 전략, 그리고 정치적 개입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1. 한국 천주교 언론 및 유튜브 채널 현황1) 주요 천주교 언론 매체한국 천주교는 신문, 방송국, 인터넷 매체 등 10개 이상의 주요 매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가톨릭신문: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가톨릭 주간신문으로, 전국적인 발행망을 통해 교회의 가르침과 활동을 전달합니다.가톨..

Factos 2025.02.27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세금 지원 논란: 무엇이 문제일까?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세금 지원 논란: 무엇이 문제일까?2027년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 들어보셨나요? 가톨릭 교회가 전 세계 청년들을 대상으로 2~3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종교 축제인데요. 서울에서 열리게 된 만큼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감과 함께 논란도 적지 않습니다. 바로 세금 지원 문제 때문인데요. 오늘은 이 논란의 핵심 쟁점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1. 정교분리 원칙, 위반 아니야?첫 번째 쟁점은 바로 정교분리 원칙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20조에는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명시되어 있죠.그런데 세계청년대회는 가톨릭 교회의 국제 종교 행사입니다. 고해성사, 미사 등 가톨릭 예배..

Factos 2025.02.27

프란치스코 교황 개혁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시도는 가톨릭 교회의 오랜 문제와 깊은 관련이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3년 취임했을 당시, 가톨릭 교회는 전 세계적으로 성직자 성추문, 재정 부패, 교황청 내 권력 다툼 등으로 심각한 신뢰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특히,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건강상의 이유로 전격 사임한 것은 현대 가톨릭 교회사에서 극히 드문 일이었으며, 이는 교회 내부의 심각한 위기를 방증하는 사건으로 받아들여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교회의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선출되었다. 그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교황으로서 첫 번째 남미 출신 인물이자 예수회 출신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유럽 중심적 교황청의 전통을 깼다. 그의 등장과 함께 교회 내 빈곤층에 대한 관심, 겸손과 소박함을 중시하..

Factos 2025.02.20

교황 무오류 교리: 역사적 모순과 그 의미

교황 무오류 교리: 역사적 모순과 그 의미📜 서론: 교황 무오류 교리란 무엇인가?가톨릭 교회의 핵심 교리 중 하나인 **교황 무오류 교리(Papal Infallibility)**는 교황이 신앙과 도덕에 관한 최고의 권위로서 공식 선언할 때 오류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이 교리와 일치하지 않는 사례들이 존재해 왔으며, 신학적·현대적 관점에서도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이번 글에서는 교황 무오류 교리의 정의와 기원부터 시작해, 역사적 모순 사례, 신학적 비판, 현대의 시각을 차례로 살펴본 후 이 교리가 얼마나 일관성 있는지를 평가하겠습니다.🕯️ 1. 교황 무오류 교리의 정의와 기원1870년 제1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교황 비오 9세는 교황 무오류성을 공식 교리로 선포했습니다. 이때 제정..

Factos 2025.02.20

바티칸의 화려한 이면: 부와 재정 운영의 진실

바티칸의 화려한 이면: 부와 재정 운영의 진실바티칸은 언제나 도덕적 우위를 내세우며 부의 불평등을 비판합니다. 하지만 정작 그들이 쌓아온 막대한 부는 과연 얼마나 투명하고 정당할까요? 가난한 이들을 돕는다는 미명 아래 축적된 부와 내부의 부패, 낭비의 실태를 들여다보겠습니다.1. 바티칸의 막대한 자산과 투자 내역바티칸은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규모의 부동산과 금융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자산은 단순한 종교 단체의 범위를 넘어섭니다:부동산 가치: 약 50억 유로(약 7조 5천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로마, 런던, 파리, 스위스 등 세계 주요 도시에 고급 건물과 상업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바티칸 은행 (IOR): 전 세계적인 금융 기관으로, 자금세탁과 불법 금융 거래로 여러 차례 논란이 되었..

Factos 2025.02.13

프란치스코 교황의 경제관,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주의인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경제관,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주의인가?프란치스코 교황은 부의 불평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경제 정의를 강조해왔습니다. 그의 주장만 듣다 보면 마치 자본주의가 인류의 모든 불행을 초래한 원흉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연 그의 시선은 경제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을까요? 오늘은 교황의 경제관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고, 왜 이것이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주의적 사고방식인지 살펴보겠습니다.1. 낙수효과를 무시한 결과는?교황은 '낙수효과 이론'을 부정하면서 부자들이 경제 발전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기업가들은 자본을 투자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경제 성장이 이루어집니다. 생산성이 높은 곳에 자원이 집중되는 것은 경제학적으로도 자연스러운 현상이죠.베..

Factos 2025.02.13

친구 따라 교회? 비리, 세습, 공포의 사이비 대한예수교장로회

친구 따라 교회? 비리, 세습, 공포의 사이비 대한예수교장로회 한국 사회에서 개신교는 오랜 시간 동안 신앙 공동체로 자리 잡으며 많은 신도들에게 영적 위로와 지침을 제공해왔습니다. 하지만 대한예수교장로회를 포함한 주요 교단들이 보여주는 현실은 그 이상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세습 문제, 재정 비리, 권위주의적 운영, 도덕적 타락 등은 교회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곳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단순히 특정 교회나 목사의 일탈이 아니라, 교단 전반에 걸친 구조적 문제임을 시사합니다.1. 세습 - 교회의 공공성을 훼손하다교회의 세습 문제는 한국 개신교 전반에 걸친 구조적 문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습은 교회의 공공성을 훼손하고, 신앙 공동체가 사적 권력과 이익을 위한 도구로 변질되..

Factos 202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