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헝가리 중앙 통계청(KSH)의 2022년 헝가리 인구조사 결과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이 조사는 소수민족 인구의 감소와 다양한 언어 사용의 증가뿐만 아니라, 종교 선호도에 관한 정보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가톨릭 신자 수의 현저한 감소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종교 선호에 대한 질문이 포함되었지만, 이는 선택 사항이었으며 응답자의 약 60%만이 이에 응답했습니다. 이 중 가톨릭으로 자신을 식별한 사람은 절반(50%)에 달했습니다. 또한, 응답자 중 16%가 개혁교회에 속했으며, 3.1%만이 루터교회에 속했습니다. 이로 인해 가톨릭 신자로 자신을 식별한 헝가리 시민의 비율은 이전 연도에 비해 현저하게 낮아졌습니다. 2001년 인구조사에서는 약 500만 명의 헝가리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