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신부, 성적 학대 혐의에 노출되며 바티칸의 논란적 대응
프랑스의 한 신부가 성적 학대 혐의를 받아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티칸은 파면 등의 강력한 제재를 취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해당 신부는 동성애 문제에 대한 조언으로 유명한 인물로서, 바티칸의 가족 및 건강 관련 사무실에서 자문 회원으로 활동하며
심리 치료 활동만을 중단해야 한다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피해자 대리인인 Nadia Debbache 변호사는
"토니 아나트렐라 신부가 저희 클리닉에서 성적 학대를 저질렀으므로 피해자들은 큰 실망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바티칸의 무력한 대응에 대한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이 신부는 동성애에 대한 전문가로 인정받았으나, 피해자들은 성적 치료를 받으라는 권고 후에 그의 행위를 경고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바티칸의 동성애에 대한 입장과 관련된 논란을 더욱 확산시켰습니다.
파리 대교구는 혐의로 인해 프랑스 법원이 처벌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바티칸은 아나트렐라 신부에 대한 내부 조사를 실시했으며,
심리치료 활동 중단을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 조치는 아나트렐라 신부에 대한 공식적인 제재로 여겨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바티칸의 권위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Debbache 변호사는 왜 진술이 고려되지 않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바티칸의 대응에 대한 투명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바티칸은 현재까지 최소한의 처벌만을 내린 상태이며, 대교구는 신부에게 모든 활동 중단을 요청하는 등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교회 내부의 권력 구조와 성적 학대에 대한 대처 방식에 대한 깊은 논의를 촉발하고 있으며
바티칸은 최근에야 성인을 상대로 한 학대를 인정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이러한 사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이 미흡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종교 공동체 내에서의 성적 학대 문제를 더욱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교회와 사회적으로 계속해서 논의되고 있습니다.